신입생은 모르고 선배만 아는 대학교 기숙사 필수 물건 8가지

합격 통보보다 더 긴장되는 순간이 있다. 기숙사 입실 당일, 캐리어를 열었는데 급한 물건이 없으면 그날 밤부터 멘붕이 시작된다. 편의점은 멀고 택배는 이틀 뒤에나 온다. 수많은 선배들이 “이걸 왜 안 챙겼을까” 하며 땅을 친 물건들, 지금부터 8가지 물건을 알아보자.

잠자리와 위생을 지키는 4가지

첫 번째는 방수 매트리스 커버다. 기숙사 침대는 수많은 사람이 거쳐간 공용 자산이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커버 한 장이면 위생 걱정이 크게 줄고, 음료 사고로부터도 매트리스를 보호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섬유탈취제다. 좁은 공간에서 두 사람 이상이 함께 생활하면 냄새 관리가 생각보다 중요하다. 침구나 외투, 운동복에 한 번만 뿌려줘도 쾌적함이 확 달라지고, 룸메이트와의 관계에서도 보이지 않는 배려가 된다.


세 번째는 대용량 소독 티슈다. 책상, 옷장, 공용 화장실까지 입실 직후 한 번 싹 닦아내면 마음이 확 달라진다. 청소 전용 시트 한 통이면 세제와 걸레를 따로 챙길 필요 없이 간편하게 해결되고, 이후 생활 중에도 수시로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네 번째는 비상약 세트다. 해열제, 소화제, 감기약, 밴드 정도를 작은 파우치에 넣어두면 한밤중에 약국을 찾아 헤매는 상황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

생활 효율을 끌어올리는 3가지

다섯 번째, 멀티탭과 긴 연장 코드다. 기숙사 콘센트는 위치가 애매하거나 개수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노트북, 충전기, 스탠드, 드라이기를 동시에 써야 하니 멀티탭 없이는 버틸 수가 없다.

여섯 번째는 소형 수납 서랍장이다. 면봉, 손톱깎이, 케이블 같은 자잘한 물건을 정리할 공간이 늘 부족한데, 미니 서랍장 하나면 좁은 공간에서도 깔끔한 생활이 가능하다. 부착식 후크를 함께 가져가면 벽면 활용도까지 올라간다.

일곱 번째는 텀블러와 밀봉 집게 세트다. 정수기 물을 받아두면 매번 나갈 필요가 없고, 밀봉 집게는 남은 과자 봉지를 잠가 벌레 유입까지 막아주는 소소하지만 강력한 아이템이다.

마지막 하나, 그리고 짐 싸기의 기술

여덟 번째는 귀마개와 수면 안대다. 룸메이트의 생활 패턴 차이, 복도 소음, 위층 발소리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곳이 기숙사다. 숙면의 질이 학업과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이 작은 투자가 한 학기 전체의 컨디션을 바꿔놓을 수 있다.

짐 싸기 요령도 중요하다. 의류는 출발 전날 박스에 넣어야 구김이 적고, 세면도구와 침구류는 카테고리별로 상자를 나눠 담으면 정리가 빨라진다.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다. 꼭 필요한 것만 먼저 챙기고 나머지는 생활하면서 채워가면 된다. 새 학기, 새 공간에서의 시작이 이 8가지 꿀템과 함께 하면 대학생활이 조금이나마 수월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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